착한가격업소 이용하면 ‘순은 메달’에 카드 할인까지… 정부, 물가안정 위한 ‘착한 소비’ 독려

  • 3개 이상 업소 발굴 또는 10곳 방문 시 순은 메달 증정… 국민 참여 확대
  • 1만원 이상 결제 시 2천원 할인 혜택 지속… 매월 다른 카드사 참여
지난해 행안부가 진행한 ‘착한가격업소’ 캠페인.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먼저, ‘착한가격업소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를 상시화하여 국민 참여를 확대한다. 지난해 6월부터 5개월간 국민이 직접 발굴하고 추천한 착한가격업소는 2,800여 개에 달했으며, 이 중 612개 업소가 최종 지정됐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3개 이상 발굴자에게 순은 기념메달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10개소 방문 또는 30회 이상 방문하고 인증한 소비자에게도 순은 기념메달(500개 한정)을 제공한다. 내 주변의 착한가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이나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 주요 지도 앱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2025년에도 소비자 혜택은 계속된다.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2천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월 농협카드를 시작으로 2월에는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 등 매월 다른 카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혜택과 상세 내용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및 각 카드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환 지역경제지원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민의 관심과 방문을 유도해 물가 안정과 지역 소비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 공모와 방문 인증 참여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내 ‘착한가격업소 이벤트’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정책은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부의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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