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력·역량 분석 통한 개인별 맞춤 교육과정 추천부터 학습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 오유경 처장 “AI 기반 검색 기능 도입 등 지속적인 고도화로 미래 규제과학 인재 양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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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식의약 분야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규제과학IN(人)’을 2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2월 시행 예정인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이하 규제과학혁신법)’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규제과학IN(人)’은 식의약 규제과학 관련 교육 정보와 취업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의 특징은 사용자의 경력과 역량을 분석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천하고,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수강신청부터 이력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플랫폼 내에서는 △맞춤형 교육 찾기 △교육과정 알아보기 △규제과학정보 찾기 △최신소식 △마이페이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규제과학 용어사전’과 ‘규제과학 동향 리포트’ 등을 통해 최신 규제과학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교육총괄안내서 e-book’을 통해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규제과학IN(人)이 규제과학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AI 기반 검색 기능을 도입하는 등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미래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8월 규제과학혁신법을 통과시키며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법은 규제과학 개념 정립, 식의약 안전관리 규제과학 연구, 제품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식약처는 2025년까지 ‘제2차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뉴노멀 시대 안전기술 고도화, 국민생활 속 안전망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규제과학IN(人)’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첫人상 퀴즈 맞히고, 영상공유 人증하고 선물받자’ 이벤트를 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관심 있는 이들은 식약처 유튜브 채널에서 ‘규제과학IN(人)’ 플랫폼 소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