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태명)는 지난 3일 우정사업본부에서 주최하고,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2차 우리두리 캠프를 창원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두리캠프는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 멘티 커플들이 개별활동 및 단체활동을 통해 또래와 교류하고 친밀도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마산로봇랜드에서 진행했던 1차 우리두리캠프와 다르게 역사콘텐츠제작소에서 프로그램 진행 전 간단한 역사 수업을 통해 배움의 시간을 가졌고, 청동기 시대에 살았던 돼지와 사슴을 흙으로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우리두리캠프 프로그램은 창의력과 멘토와 멘티 간의 친밀도를 더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한 멘티는 멘토 선생님과 함께 역사공부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 약 87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