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6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 6기의 지난 5개월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성과공유회 ‘2030 Global ODA Award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상식은 국내(개인·팀)와 글로벌(개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국내 부문에서는 △개인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이 선정돼 각각 1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선정돼 각각 200만원, 100만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받았다. 글로벌 개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이 선정돼 각각 8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전달받았다.
국내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윤예인·이영진 씨가, 우수상은 김은지·박수정·오민수·조강산 씨가, 팀 부문 대상팀은 ‘위코라인’, 최우수상팀은 ‘KOrea’·‘다코위코’가 수상했다. 글로벌 부문 최우수상은 마리 오드 레네 느곰(Marie Aude Renee Ngom, 세네갈), 우수상은 크리셀 도메니카 에스피나르 카스트로(Chriselle Domenica Espinar Castro, 에콰도르), 이멘 메체르귀(Imen Mechergui, 튀니지) 씨가 선정됐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이카 서포터스로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전 세계에 ODA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 위코 6기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빈부격차, 기후변화, 분쟁 등 계속되는 글로벌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ODA 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내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위코 6기 이영진(21) 씨는 “짧은 기간이나마 다양한 콘텐츠로 ODA·SDGs를 알리는 과정 속에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코이카의 노력에 대해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이카의 다양한 활동과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