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앱만 열어도 정부 지원금이 ‘쏙’… ‘혜택알리미’ 서비스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 행안부, 기업·신한은행 앱 통해 1,100여개 맞춤형 정부 혜택 정보 제공 시작
  • 2026년까지 3,600개 서비스로 확대 예정… 네이버, 카카오뱅크 등으로 서비스 확장
기업은행의 ‘혜택알리미’ 이용방법.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국민들이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앱을 통해 시범 운영되며, 사용자의 상황과 자격에 맞는 정부 지원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혜택알리미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맞는 정부 혜택을 분석하고 안내한다. 예를 들어,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면 거주지와 자녀 수 등을 고려해 ‘출생축하금’ 지원 대상자인지 자동으로 확인하고 안내한다.

올해는 청년, 구직, 출산, 이사 등 4개 분야의 1,100여 개 정부 혜택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안부는 2026년까지 이를 3,60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혜택알리미로 정부 혜택 전달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정부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놓치는 국민이 없도록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서비스는 향후 네이버, 카카오뱅크 등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주요 민간 앱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정부 혜택 정보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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