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금융·비금융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 도약 지원
- 2025년 120개 기업 선정, 혁신성·성장 가능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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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성장이 유망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계획을 2월 11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발표한 ‘정책금융지원협의회’의 도입 방안을 구체화한 것으로, 올해 총 120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보증 한도 확대와 금리 감면 등의 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민간 투자유치와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받아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산업부는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등 산업정책에서 중요성이 인정된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금융지원과 산업정책 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공고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업은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민간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 선정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국내 유망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정책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