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120여개국 순차 출시, 국내 사전 판매 130만대로 역대 최다 기록
- ‘One UI 7’ 탑재로 개인화된 AI 경험 제공, 구글과의 협업으로 AI 기능 강화
삼성전자가 7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본격 출시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인도, 태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이미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을 탑재한 점이다. 이를 통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여러 앱 간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구현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능으로는 ‘나우 브리프(Now Brief)’가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일상 패턴을 학습하여 아침에 날씨, 일정, 뉴스 요약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나우 바(Now Bar)’를 통해 잠금 화면에서도 손쉽게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도 한층 진화했다. 멀티모달 AI 기술이 적용되어 이미지와 텍스트뿐만 아니라 기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 검색까지 지원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큰 발전이 있었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Snapdragon® 8 Elite for Galaxy)’를 탑재해 디스플레이 품질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통해 고화질의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2월 한 달간 국내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 워치7’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만원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등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Google One AI Premium’ 6개월 무료 구독권도 제공해 Gemini Advanced와 2TB 구글 드라이브 스토리지 체험 기회를 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