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항 이전 첫 걸음… 국방부,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사업계획 승인

  • 33만㎡ 부지 확보 위한 국방부 사업계획 승인… 토지보상 절차 본격 착수
  • 2022년부터 사전 준비… 문화재조사·환경평가 완료로 이전 탄력

국방부가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승인으로 대구시는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토지 보상과 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계획 승인은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됐으며, 50인 이상 토지소유자와 33만㎡ 이상의 사업 시행면적이라는 조건을 충족했다.

국방부와 대구시는 2022년부터 문화재지표조사, 산지전용 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준비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승인을 위해 사업계획 공고, 관계기관 의견 청취,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쳤다.

앞으로 대구시는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군 공항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토지 보상과 이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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