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부터 34종의 진로탐구과정 및 13종의 실험탐구과정 운영…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맞춤형 교육 제공
- 3월부터 ‘과학이 또옴’ 구독 서비스 재개… 매월 교재와 실험키트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통해 추가 학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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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이 2025년 봄부터 혁신적인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5일 과천과학관은 4월부터 단체 방문객을 위한 진로탐구와 실험탐구 중심의 과학교육과정을, 3월부터는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교육 구독서비스 ‘과학이 또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단체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보다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진로탐구과정은 총 34종으로 확대되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유아 대상 자연 관찰 프로그램은 해양생물, 곤충 등을 주제로 어린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실험탐구과정은 총 13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과학관 내 전문특화연구실의 고급실험장비를 활용한 심화실험을 제공한다. 특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생물 배양,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의 프로그램이 확대 개설되어 심도 있는 과학 탐구가 가능해졌다.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과학이 또옴’ 구독 서비스도 3월부터 재개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힘(3월)’, ‘식물(4월)’, ‘화산과 지진(5월)’, ‘안전(6월)’을 주제로 선정했다. 매월 교재 1권과 실험활동 키트 3종, 특별활동 키트 1종이 제공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추가 학습자료와 활동 인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과학관의 주요 방문객인 유치원, 학교 등 여러 단체 방문객은 물론 미처 과학관까지 오지 못하는 유아와 초등 저학년 어린이도 모두 과학관의 알찬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국립과천과학관 교육관 온라인 학습관리체계를 통해 가능하다. 실험탐구과정은 2월 13일부터, 진로탐구과정은 2월 14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과학이 또옴’ 구독 서비스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