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회에 걸쳐 진행되는 과학경진대회,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 제공
- 전통 있는 경호초, 과학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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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5년 전국과학경진대회가 1월 7일 전라남도 여수시 경호초등학교에서 출범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총 54회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호초등학교는 전교생 42명, 교직원 14명의 소규모 학교지만, 과거 제45회 전국과학전람회 우수상, 제63회 및 제65회 최우수상, 제67회 대통령상, 제70회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명문교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과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의 주요 목표는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특히,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과학 프로젝트를 통해 실험과 연구를 진행하며, 그 결과를 발표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권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과학의 재미를 느끼고,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또한 과학 관련 체험 부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처럼 전국과학경진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과학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